할리우드 배우 스티븐연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그가 일상에서 보여주는 자상한 아버지 면모도 눈길을 끈다.
스티븐연은 지난해 사진작가 조아나 박과 결혼했으며 올해 3월 아들 주드를 출산했다. 조아나 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차례 남편이 아들을 돌보고 있는 사진, 영상을 올렸다. 지난 6월 올린 사진 한 장을 보면 스티븐연이 의자에 앉은 채 품에 앉은 아들을 바라보고 있다.
스티븐 연은 인기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1부터 한국계 미국인인 글렌 리 역할을 맡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도 출연했다.
한편 스티븐 연은 20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저는 4개월 된 아들 주드가 있다. 작년 12월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는 “윌리엄과 샘에 대해 많이 들었다. 제가 얼마 후 겪을 일을 미리 체험하기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스티븐 연은 윌리엄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다. 그는 “아들 주드가 이렇게 놀면 완전 빠질 것 같다”며 윌리엄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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