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윤아 전 남친 이승기 언급…“오늘, 승기 잡았다”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승기가 복귀작으로 tvN '화유기'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JTBC '아는형님'에서 이승기가 언급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난 동성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아는 "그 소문은 본인이 직접 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편하게 여러 여자를 만나려고"라고 김희철을 저격했다.

이에 김희철은 "소녀시대가 오늘 완전 승기를 잡았다"고 받아치며 윤아의 전 남자친구인 이승기를 떠올리게 했다. 그러자 강호동과 이수근이 "윤아는 우리가 좀 불편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오는 12월에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은 배우 이승기에게 손오공 역을 제안한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 2월 1일 논산 훈련소에 입대한 뒤, 3월 16일 특전 사령부로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 중이다. 올해 10월 31일 전역한다.

이승기와 윤아는 지난 2015년 8월 공개 열애 후 1년 9개월 만에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