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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갤러거, ‘강남스타일’ 동상 방문…말춤 추며 ‘활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2 11:37
2017년 8월 22일 11시 37분
입력
2017-08-22 11:35
2017년 8월 22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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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갤러거 인스타그램
영국 인기 팝스타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가 '강남스타일' 동상을 찾았다.
리암 갤러거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동상 앞에서 말춤을 추는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리암 갤러거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고 있는 있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빠 갤러거 스타일"이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리암 갤러거는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공연을 위해 21일 입국했다.
방한 일정은 비공개였지만 공항에는 수많은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리암 갤러거는 팬들의 열광적인 환영에 처음에는 환한 미소로 화답하고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하지만 인파가 계속 몰려들며 불상사가 일어났다.
팬들이 약속했던 안전 라인을 무너뜨리고 리암 갤러거를 에워싸 한 발짝도 떼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 결국 리암 갤러거는 고함을 지르며 팬들에게 질서와 안전을 당부한 뒤 가까스로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리암 갤러거 공연 관계자는 "리암 갤러거가 한국 팬들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다"라며 "입국 일정이 비공개였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공항에 온 것을 보고 기분 좋게 놀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암 갤러거 역시 입국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러브"라며 "내가 하는 모든 것은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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