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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준호, 장동민 뺨 때린 이유…“자꾸 내 여동생에게 말 걸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2 11:51
2017년 8월 22일 11시 51분
입력
2017-08-22 11:48
2017년 8월 22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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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빠생각‘
김미진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장동민이 자신의 여동생에게 말을 걸어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 출연한 김준호는 여동생 김미진 씨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많은 남자 개그맨이 동생에게 추파를 던졌다"면서 "(여동생이) 결혼하기 전에 장동민이 여동생에게 자꾸 말 걸길래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미진 씨의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그는 "오빠가 학창시절에 인기가 많았다. 집 앞에 꽃다발 들고 찾아오기도 했다"면서 "그래서 제 물건이 남아나질 않았다. 여자친구들이 추워하면 제 목도리를 주고 장갑을 주더라"라고 폭로했다.
또 "오빠는 왜 개그맨을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나는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한테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는 게 행복하다'고 하더라.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지금도 오빠를 존경한다. 개그맨 김준호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김미진 씨는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는 쇼호소트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인 KBS2 '1박 2일' 등에 김준호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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