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기 팝스타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가 최근 북한의 테러 도발에 대해 "개인적으로 북한보다 미국이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리암 갤러거는 22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북한 이슈는 뉴스를 보고 접하지만 어떤 코멘트를 할 순 없다. 개인적으로 북한보다는 미국이 걱정이다. 김정은은 어떤 사람인 줄 모르고 만난 적도 없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지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차피 큰 흐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는 작은 사람들이다. 정신 나간 윗사람들이 버튼 누르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기왕 죽을 거면 멋지고 스타일리시하게 죽고 싶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앞서 2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에서 포토라인 등을 무시한 채 돌진한 일부 팬들에 대해선 "사람들이 조용할 수도 있는데 열정적으로 환영해 주셔서 상당히 좋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받는 환영이라 고향의 온 느낌을 받았다.(웃음) 혹시 음반사에서 고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한편 리암 갤러거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라이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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