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에바는 2006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과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영국대표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던 에바는 2010년 한국체대 조교로 있던 이경구 씨와 결혼하며 방송이 뜸해졌다.
에바는 2012년 5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6개월 동안 남편에게 대시했었는데 남편은 날 ‘그냥 누나’라고 했다. 여자로서 자존심 상하고 힘들었다”고 연애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의 매력은 마음이 순수하다는 것이다. 다 받아줄 줄 안다. 짙은 눈썹도 매력적이다”고 자랑했다.
에바는 또 그해 11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남편을 유학 보냈다. 결혼한 뒤 방송 섭외가 많이 안 들어온다. 연락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올해로 결혼 8년차가 된 에바는 23일 KBS1 '아침마당'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최근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 에바는 "남편이 생활비로 100만원 주는데 아이가 둘이니 필요한 돈이 많다"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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