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결혼 후 방송 섭외 안들어와…연락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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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3일 10시 41분


에바 (KBS1 아침마당)
에바 (KBS1 아침마당)
23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에바는 2006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과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영국대표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던 에바는 2010년 한국체대 조교로 있던 이경구 씨와 결혼하며 방송이 뜸해졌다.

에바는 2012년 5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6개월 동안 남편에게 대시했었는데 남편은 날 ‘그냥 누나’라고 했다. 여자로서 자존심 상하고 힘들었다”고 연애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의 매력은 마음이 순수하다는 것이다. 다 받아줄 줄 안다. 짙은 눈썹도 매력적이다”고 자랑했다.

에바는 또 그해 11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남편을 유학 보냈다. 결혼한 뒤 방송 섭외가 많이 안 들어온다. 연락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올해로 결혼 8년차가 된 에바는 23일 KBS1 '아침마당'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최근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 에바는 "남편이 생활비로 100만원 주는데 아이가 둘이니 필요한 돈이 많다"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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