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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출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왠지 낯익다 했더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30 12:06
2017년 8월 30일 12시 06분
입력
2017-08-30 12:03
2017년 8월 30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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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출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왠지 낯익다 했더니…
배우 백성현이 30일 한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주목받은 덕에 그가 출연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백성현이 출연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다리가 불편해 거의 외출을 한 적이 없는 ‘조제’와 대학을 갓 졸업한 ‘츠네오’의 사랑과 이별을 담담히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CJ 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2003년 개봉한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당시 흥행성적은 신통치 않았으나 평론가와 영화 애호가들 사이에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백성현은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백성현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배우이니까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면서 “주위에서 ‘악역하면 어울리겠다’고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 팔랑귀라 한 번쯤 악역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은 연극과 함께 드라마 '모히또'도 같이 하고 있어 힘들 것 같다. 연극의 경우 그 작품을 위해 석 달을 기다렸다. 지금은 연극에 집중해 있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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