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KBS 그만둔 이유? “중견 아나운서들, 묵시적 권고사직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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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일 08시 16분


오영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com
오영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com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오영실이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한 오영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오영실은 "저는 '탤런트 오영실 씨'라고 하면 괜히 웃음이 나온다. 저는 그래도 아나운서를 10년 했기 때문에, 아직도 배우 탤런트 이런 것들이 약간 쑥스럽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과거 KBS 아나운서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중견 아나운서들 10명이 단체로 지방 발령이 났다. 묵시적인 권고사직이었다. 그걸 보면서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했다. 나의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 되지? 난 일이 너무 좋은데?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배우의 꿈을 뒤늦게 키웠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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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추천 많은 댓글

  • 2017-09-01 14:10:13

    무려 10여명을 한꺼번에 지방으로 내려보낸거 보면 이건 의도가 있다는거지요 대중이 집권을 앞두고 대가리 빨간 홍어 냄새나는 애들로 인위적 물갈이 한거 아닌지 국정조사가 필요 만약 사실로 드러나면 블랙리스트이며 민주당을 조져야 할 일임 ㅋㅋㅋ

  • 2017-09-01 09:39:58

    그러 니희들은 평생 조뎅이 놀리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 그러파드라" 한 방으로 끝나는 인생들아니냐 그래도 호의호식 금수저만 물고 다니는 짐승들아니냐 나라가 이꼴 거 어부바나 놀리는 집단 이 더러운 가면의 나라에 침 한번 못 뱉고 기생하는 집단 누구는 고생 없이 사냐

  • 2017-09-01 12:51:19

    ㅎㅎ 가성비가 낮아지면,누구나 밀려나게 되어있는거요.. 그걸 억울하다고만 볼게 아니고,조직의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으로 인식하면 된다.나이가 들어도 가성비가 높으면 누가 나가라고 하겠나? 나도 그렇고 그런 경험 안해본 사람이 드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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