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만난 A 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옆에서 말리는 B 씨도 폭행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신종령을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 당시 신종령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신종령은 연행된 후 지구대에서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난동을 부렸다고.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신종령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이다. 전남대학교를 중퇴한 후 2009년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예술학부에 진학한 후 2010년 KBS 개그맨이 됐다. 신종령은 개그콘서트 '왕비호'를 뛰어넘는 독한 존재감 '간꽁치'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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