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문재인 대통령, 참 가성비 높은 대선 치러…본인 돈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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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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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방송 캡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박형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은 참 가성비 높은 선거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의 재산은 8억6000여만원의 예금과 양산 자택, 서울 홍은동 자택 등을 합쳐 18억2200만원이다. 이는 지난 2016년 19대 국회의원 퇴직 당시 15억 700만원보다 3억 1500만원가량 증가한 셈.

박 교수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국회의원 그만두면서 신고한 것보다 3억이 늘었다. 대선을 치르셨는데 본인 돈을 하나도 안 썼다. 되게 짠 선거운동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자기 돈 많이 썼다. 대통령 재산 증가에 대해 첫 번째는 법무법인 부산 지분 매각하고, 책 인세 수입 때문에 현금 자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법인 부산 지분 금액은 3억보다 많았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에 국회 탄핵사태 이후부터 사실상 대선 국면으로 들어오지 않았냐. 탄핵 인용 판결전 예비후보제도가 없었다. 사실상 예비후보로 활동해야 하니까 사비로 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 정리한 돈으로 개인 이동하고 수행팀, 선거 비용을 썼다고 한다. 남은 금액이 재산에 포함된 것이다. 짜게 쓰긴 짜게 썼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어쨌든 문 대통령이 참 가성비 높은 선거 운동했다. 웬만한 사람들은 선거 한 번 하면 집안 기둥 뿌리 하나는 내려가는데"라고 말하자 유 작가는 "그렇게 선거 운동을 안 해도 된다. 될 사람은 된다. 어차피 안되는데 돈 꼬라박는 거다"라고 받아쳤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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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1 10:27:41

    유시민이 지금까지 한 말들을 모두 모아 보면.. 이 사람 어떤 사람인지 알듯 하다. 지금 이 말도 잘 기억해 둬야한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성 발언이다.

  • 2017-09-01 12:09:20

    그정도면 립서비스로 훌륭한 장사꾼 9단이잖소. . 원래 직업이 변호사였다는것 모르시요. .냄새 풍기니 똥파리들 몰려와서 미래 보험금 내줬고 당에서 일단 퍼줄 실탄 이빠이 사용했으니 이제 되갚아야 할것인데 총알은 준비않됐을것이고 냄새나는 총알 구하기 위해 고심하겠죠

  • 2017-09-01 11:43:02

    대선자금이 얼만데 부산법인 매각으로? 그 천문학적인 대선자금이 다 빚인데 그것 값느라고 나라 잘도 말아드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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