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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개봉 첫날 예매율 1위…원작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역주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06 16:21
2017년 9월 6일 16시 21분
입력
2017-09-06 16:16
2017년 9월 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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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봉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이 첫날 30%가 넘는 예매율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예매율 30.2%로 예매율 1위다. 2위는 마찬가지로 이날 개봉한 ‘그것(16.9%)’이었다.
이어 ‘킬러의 보디가드(11.5%)’ ‘아이 캔 스피크(5.2%)’ ‘저수지 게임(3.9%)’이 뒤를 이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2013년 김영하가 발표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개봉에 힘입어 원작 소설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교보문고 종합 주간 베스트(8월 23일~29일 집계)에서 지난 주(8월 16일~22일) 2위를 지켰다. 작품은 앞서 2013년 출간 첫 주 만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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