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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소동, 병원 측 “해프닝으로 이해하면 된다…큰 소동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06 19:40
2017년 9월 6일 19시 40분
입력
2017-09-06 19:22
2017년 9월 6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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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배우 김수미가 고(故)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 빈소에서 소동을 벌인데 대해 병원 측이 "큰 소동은 아니었다. 해프닝으로 이해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김수미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의 빈소에서 커터칼을 들고 자해 소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에 병원 측은 동아닷컴에 "자해 소동?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경찰이 다녀갈 만큼 소동이 있었던 것은 맞다. 김수미가 술에 취해 약간 소란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프닝으로 이해하시면 된다. 이미 상황이 정리돼 정확한 것은 잘 모른다. 큰 소동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수미 측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김수미와 고인은 오랜 친구 사이다. 막역했던 것으로 안다"며 "김수미가 부고 소식에 상심이 컸다. 이날도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수미는 출연 중인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마광수 전 교수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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