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금나나 언어장벽 있는데도 하버드 1학년 1학기 전과목 A”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9월 7일 11시 13분


미국 하버드 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가 7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을 통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나나는 경북대 의대 1학년 재학 시절 2002년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진에 올랐으나, 연예계로 가지 않고 2004년 하버드에 입학, 하버드 최고 영예 ‘디튜어 상’과 ‘존 하버드’ 장학금을 받았으며, 지난 5월 하버드대에서 영양학, 역학 박사 학위를 따냈다.

하버드대 동문인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은 2015년 TV조선 ‘강적들’에서 ‘국가대표 공부의 신’으로 금나나를 꼽기도 했다.

이준석은 하버드대 재학시절을 회상하며 “전형적인 노력파다. 언어의 장벽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학년 1학기 때 전 과목 A를 받았다. 하버드와 MIT를 동시합격 했는데 하버드 생물학과를 진학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거다”고 설명했다.

금나나는 7일 ‘택시’에서도 “난 승부사 기질이 있어서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며 “시력이 나빠질 정도였다. 인간관계도 끊었다. 나 자신을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단절시켰다”고 털어놨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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