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인기상품 ‘불닭볶음면’의 소스만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이용한 각종 레시피도 눈길을 모은다.
강다니엘은 최근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을 이용해 한끼 식사를 해결했다. 이는 ‘강다니엘 정식’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등에 레시피가 올라오며 인기를 모았다. 준비물로는 불닭볶음면, 짜장라면, 식초, 고춧가루, 후추만 있으면 된다.
우선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여준다. 이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면에 탄력이 생긴다. 익힌 면의 물기를 빼 주고 그릇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불닭볶음면 소스와 짜장라면 소스를 부은 뒤 잘 섞어준다. 고춧가루, 후추를 뿌리고 비비면 완성이다.
불닭볶음면 소스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기존 조리법 대신 나만의 조리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아이템. 소셜미디어에서 이를 활용한 각종 편의점 레시피가 퍼지기도 했다.
특히 ‘불닭치즈볶음밥’은 ‘편의점 레시피의 조상님’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명하다. 지난 1월 방송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소개한 바 있다.
준비물은 삼각김밥, 치즈, 불닭볶음면. 삶은 면을 가위로 잘게 잘라준 뒤, 불닭볶음면 소스를 넣고 삼각김밥을 넣은 뒤 함께 섞어준다. 치즈를 한가득 얹어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려주면 된다.
한편 7일 삼양식품은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정판으로 불닭볶음면의 소스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양의 온라인몰 ‘삼양맛샵’과 대관령에 있는 ‘삼양목장’에서만 판매한다. 불닭볶음면 소스는 원제품과 매운 정도가 같다. 개별 포장된 소스 10입(25g)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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