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인 설현이 출연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순간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6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1%(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2.1%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 5.8%, 순간 최고 시청률 7.5%로 역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득량도 삼형제는 이탈리아 요리에 도전했다. 산양유를 활용한 마르게리따 피자와 득량도산 문어로 만든 문어 명란 파스타를 선보인 것.
치즈를 담당했던 윤균상은 생각만큼 양이 나오지 않는 난관에 처했지만 에릭과 이서진의 도움으로 비주얼과 맛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저녁 식사를 내놓는 데 성공했다.
이서진은 맛이 어떤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비주얼이 이 정도인데 맛이 없겠느냐”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식사를 지켜보던 제작진조차 피자를 맛보고 싶다며 한 판을 새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였다.
다음날에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세 번째 게스트 설현이 득량도를 찾았다. 이서진은 자신보다 무려 24세나 어린 ‘띠띠동갑’ 설현의 등장에 “누구지?”라며 당황하기도.
이서진은 1971년생으로 만 46세. 1979년생인 에릭은 38세, 1987년생인 윤균상은 30세다. 설현은 1995년생으로 현재 22세. 순서대로 각각 8세 차이가 나 이서진과 설현과는 무려 24세 차이가 난다.
‘막내’ 설현은 도착하자마자 윤균상과 함께 오이냉국의 간을 맞추고, 평소 종종 만들어 먹는다는 감자 수제비를 요리하며 득량도 적응기를 시작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농촌과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마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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