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포스터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해,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9위에 올랐다.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9일까지 택시운전사 관객수는 1202만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9위로, 8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그레취만)를 우연히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다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개봉 19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처음으로 1000만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에 따르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명량'(2014)으로, 누적 관객수 1761만5092명을 기록했다. 2위는 '국제시장'(2014)으로 1426만2198명, 3위 '베테랑'(2015)은 1341만4200명이다.
4위는 영화 '아바타'(2009)로 1330만2637명을 기록했다. 역대 10위 중 유일한 외화다. 5위는 '도둑들'(2012)로 1298만3841명, 6위 '7번방의 선물'(2012년)은 1281만1435명을 동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