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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솔비, ‘자살 예방의 날’ 6년째 선행…“저한테, 털어놓으세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0 16:30
2017년 9월 10일 16시 30분
입력
2017-09-10 16:27
2017년 9월 10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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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솔비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특별한 소통을 제안했다.
솔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이다. 매년 오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이야길 나눈지도 벌써 6년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매년 오늘을 의미 있게 생각하는 이유는 '사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저 또한 힘든 시간을 보내며 누군가로부터 위로받고,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었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그러니 오늘은 맘속의 말 못했던 고민과 감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또한 다른 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번엔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조심스럽고, 고민되긴 했지만 이런 저를 기다리는 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저 역시도 용기 내어 본다. 우리들만의 '비밀 우체통'을 닫는 건 너무 슬프지 않나"라고 글을 맺었다.
솔비에게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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