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샤크라 출신 멤버들의 근황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4인조 걸그룹 샤크라는 2000년 1집 앨범 ‘한’으로 데뷔했다. 당시 황보, 이은, 정려원, 이니로 구성된 샤크라는 독특한 노래와 춤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샤크라는 ‘한’, ‘끝’, ‘돌아와’, ‘난 너에게’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2002년 이니가 탈퇴하고 보나가 영입된 후에도 샤크라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그러나 2003년 4집 앨범 ‘Tomato’를 발표한 후, 샤크라는 해체됐다.
샤크라의 막내인 이은은 그룹 해체 후,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권용 씨와 2009년 결혼했다. 그는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내조에 힘썼다. 그는 2014년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 세 딸을 두고 있다.
그러나 12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이은은 권용 씨와 최근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황보는 예능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내는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카페와 식당을 운영 중인 사업가이기도 하다.
샤크라의 ‘센터’였던 정려원은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자명고’, ‘샐러리맨 초한지’, ‘드라마의 제왕’, ‘풍선껌’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영화 ‘김씨 표류기’, ‘적과의 동침’, ‘통증’ 등에서 열연하기도 했다.
보나는 계속 가수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는 솔로 가수로서 2013년까지 앨범 ‘Baby You’, ‘선물이야’, ‘사랑을 몰라 사랑에 다쳐’ 등을 발매했다. 현재 근황은 전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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