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결혼이 또다시 연기된 가운데, 두 사람의 문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이 당초 이달 20일로 예정돼있던 결혼식을 연기했다.
앞서 박유천은 이달 10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20일로 한 차례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소속사 측은 "날짜, 장소 모두 비공개다. 본인이 비공개를 원하는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황 씨가 자신의 팔에 박유천의 이름과 결혼 날짜가 그려진 문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 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에 황 씨가 네일 케어를 받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흰색 오프숄더 상의를 입은 황 씨의 오른팔에 문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문신이 'Yucheon'이라는 영문 필기체이고, 그 밑에는 '0922'라는 숫자가 쓰여있다고 추측했다. 영문은 박유천의 '유천'이고 '0922'는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라고 봤다. 박유천 역시 황 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 문신이 왼쪽 팔에 가득 그려져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나빠진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돌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