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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은, 딸 셋 낳은 이유는? “시아버지가 결혼식장에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3 16:47
2017년 9월 13일 16시 47분
입력
2017-09-13 16:32
2017년 9월 13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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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 마이 베이비’ 이은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지난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딸을 셋 낳은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은은 2014년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서 딸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은은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권용 씨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 세 딸을 두고 있다.
당시 이은은 딸을 셋 낳은 이유에 대해 ‘시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시아버지가 결혼식장에서 많은 하객들 앞에서 ‘아기 셋 낳아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저도 모르게 시아버지의 뜻을 따라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은은 세 딸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첫째 딸은 생각보다 남자다운 캐릭터를 좋아한다. 마음이 너무 여려서 강한 걸 좋아하는데, 여자 군인이 되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둘째 딸은 조용하지만, 늘 엄마 옆에서 위로가 되는 딸이다. 셋째 딸은 그냥 너무 귀엽다”라며 딸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13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이은과 권용 씨는 지난해 말 협의 의혼했다.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남편 권 씨에게 돌아갔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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