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의 방송 복귀에 누리꾼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발언도 재조명 받았다.
곽정은은 지난 7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계 복귀를 알린 신정환의 댕기열 거짓말을 언급하며 “마약이나 성 추문에 비해 논란이 적었을 거라 생각되는데 논란의 사진 한 장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별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아니었지만 사진 한 장만은 아직도 또렷하게 각인돼 있다”면서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는 신정환 씨가 본인의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이해하고 열심히 하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다. 뉴 페이스를 발굴해야 하는 것도 방송의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 이상민은 “방송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신정환의 경우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비난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걱정은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14일 방송한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인터뷰가 너무 오랜만”이라면서 “사실 (연예계 복귀) 생각을 아예 안했다. 그 사이 많이 느꼈다. 분에 넘치게 살았구나. 그걸 왜 내가 몰랐을까. 왜 자꾸 그런 엉뚱한 짓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도 사실 고개를 잘 못 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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