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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김지우, SNS서 고충 토로…“女, 살림·일 다하는데 ‘죄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5 14:14
2017년 9월 15일 14시 14분
입력
2017-09-15 14:10
2017년 9월 15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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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우 소셜미디어
배우 김지우가 15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소셜미디어 심경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지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들도 남자들과 똑같이 일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여자들은 집에 오면 아이도 봐야한다. 집안 살림도 해야 하고 잠 못 자는 건 다반사고”라며 “일을 하면서 ‘남자들이 해야한다는’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도 만들어야한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일명 인간관계…아주 중요하다는 그 ‘사회생활’ 말이지!”라며 “그런데 왜 항상 여자들은 이 모든 것 다 하면서도 ‘죄인’이어야 하는 거니? 더 열심히 사는데! 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저 역시 퇴근하면 제2직장으로 출근. 퇴근이란 게 따로 없는 삶”, “공감백배”, “사이다 발언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김지우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돼 확인할 수 없다.
한편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킴과 15일 SBS FM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김지우는 남편에 대해 “남자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을 잘 안 듣는다. 청개구리 같다. 말 안 듣는 아들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지우는 셰프 레이먼킴과 2013년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김루아나리 양을 낳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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