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친구로부터 신장 이식받아…“나는, 축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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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5일 16시 32분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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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25)가 친구의 신장을 이식받은 사실을 밝혔다.

고메즈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한 친구인 동료 배우 프랜시아 레이사(29)와 병원 침대에 마주 보며 누워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수술 자국이 남은 복부 사진을 게재했다.

고메즈는 이와 함께 "팬들이 여름에 내가 조용히 지낸 것을 알아채고, 왜 내가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신곡을 홍보하지 않았는지 궁금해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나는 루푸스 병 때문에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고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 이 여정을 팬들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내 친구 프랜시아 레이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그는 신장을 기증해 내게 최고의 선물과 희생을 줬고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축복받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프랜시아 레이사 역시 "굉장한 친구"라며 고맙다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2015년 고메즈는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병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고메즈는 월드투어를 마치고 "루푸스 병 때문에 우울증과 불안 증세 등이 부작용으로 왔다. 나의 건강과 행복을 되찾기 위해 휴식을 갖겠다"고 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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