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누구? ‘라이징 뮤지컬★’…대구 뮤지컬스타 오디션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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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9일 09시 11분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제공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과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손보승의 수상 경력도 눈길을 끈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지난 6월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스타 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손보승은 당시 400여 명이 몰린 예선전에서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넘버 중 ‘장발장의 독백’을 부른 손보승은 탄탄한 발성과 연기력으로 장발장의 내적 갈등을 잘 표현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손보승은 당시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상을 수상하고 돌아가서 기쁘다. 그 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자리가 되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보승이가 사춘기도 심하고 저하고 또 오래 떨어져 있었다. 학교생활에도 문제가 있어서 TV에 출연하면 책임감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손보승은 “제가 생각해도 제 성격이 너무 안 좋았다. 저랑 놀기 싫었을 것”이라며 “말하기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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