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쇼’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 감동…또 눈물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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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1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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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화면
사진=Mnet 방송화면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쇼-BTS DNA’에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Mnet에서는 ‘컴백쇼-BTS DNA’가 생방송 됐다. 이날 멤버들은 “이 방송은 전 세계 80여개국으로 동시 생중계된다”고 전했고, 이에 현장에 모인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의 사랑으로 영광스러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의 트로피를 받았던 사실을 되새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 팝스타들과 경쟁, 수상에 성공했다.

정국은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영어를 못해서”라며 멋쩍어했다. 지민은 “이날 지민이 형들에게 ‘이런 날 술을 한잔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지금 저걸 보니까 또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회상했다. 멤버들은 “상 받을 때 우는 것 하면 지민을 빼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민은 “제가 엠카에서 ‘아이 니드 유(I NEED U)’로 상을 받을 때 정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슈가는 “오늘날 방탄을 있게해준 지민을 울게 만든 그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했고, ‘아이 니드 유’ 무대가 이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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