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탑과 사귀었다, 그 분이 먼저 접근…4인조 그룹 리더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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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5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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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탑과 사귀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24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그분(탑)과 만났던 게 사실이다.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서희는 “친한 언니를 통해 저랑 연락하고 싶다고 해서 알게 됐다”며 “몇몇 기자 분들은 탑이 (저에게) 먼저 접근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탑과의 관계에 대해선 “연락 안 한다. 지금 다른 핸드폰을 사용 중이다”며 “얼마 전에 메신저에 들어가니 ‘최승현(탑 본명)님이 한서희 님을 친구 추가 했습니다’라고 뜨더라. 그래서 바로 삭제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서희는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 쯤 데뷔한다.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은 어리고 예쁘다. 그룹명은 아직 확정 안 됐다. 제가 리더”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마약을 하지 않았나. 너무 큰 잘못이다. 데뷔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였다”면서도 “왜 데뷔해야겠다고 생각했냐면 어차피 욕 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거였다). 한 맺힐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한서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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