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침대를 직접 만들어서 쓰려고요"라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조용히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정민은 편안한 복장을 입고 공방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침대를 직접 만들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정민이 새로운 침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그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김정민이 이 같은 근황을 공개한 이유는 헤어진 뒤 법정공방 중인 옛 남자친구 손모 씨가 김정민에게 사 준 침대를 돌려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기 때문.
앞서 김정민은 손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손 씨는 김정민에게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놓아라.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방송 출연을 못 하게 만들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정민은 1억을 손 씨의 계좌로 보냈다.
이후 또 손 씨는 '현금 10억원을 주고 사 준 침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김정민은 이를 응하지 않았다.
한편 손 씨는 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 당한 상태이며, 그 또한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7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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