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前남친 “침대, 돌려줘”…김정민 “새 침대, 직접 만드는 중”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9월 25일 13시 39분


코멘트
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정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침대를 직접 만들어서 쓰려고요"라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조용히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정민은 편안한 복장을 입고 공방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침대를 직접 만들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정민이 새로운 침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그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김정민이 이 같은 근황을 공개한 이유는 헤어진 뒤 법정공방 중인 옛 남자친구 손모 씨가 김정민에게 사 준 침대를 돌려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기 때문.

앞서 김정민은 손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손 씨는 김정민에게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놓아라.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방송 출연을 못 하게 만들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정민은 1억을 손 씨의 계좌로 보냈다.

이후 또 손 씨는 '현금 10억원을 주고 사 준 침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김정민은 이를 응하지 않았다.

한편 손 씨는 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 당한 상태이며, 그 또한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7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