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신지수(32)가 11월3일 서울 모처에서 4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지수는 친구의 소개로 이하이를 만나 1년2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신지수는 2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한결 같고, 가장 날 잘 받아주는 사람 같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내 마음을 워낙 편하게 해줘서 이제는 제일 편안한 사람이 됐다”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신지수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이승기와 부부로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0년에는 그룹 디헤븐 멤버로 참여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예비신랑 이하이는 최근 가수 박효신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다양한 광고음악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