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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윤정수에 커플링 선물…“진짜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줘” 뭉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7 11:43
2017년 9월 27일 11시 43분
입력
2017-09-27 11:41
2017년 9월 2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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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개그우먼 김숙이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한 개그맨 윤정수에게 마지막으로 커플링을 선물했다.
26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는 김숙에게 "우리가 또 어디선가 만나고 스쳐 지나가겠지만 오늘의 아쉬움은 그리움으로 남을 것 같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낭독하며 오만원 권과 천원 권을 합친 '오천만원'을 선물했다.
이에 김숙은 윤정수에게 커플링을 선물했다. 그는 "오빠가 안 해줘서 내가 샀다"며 "내가 오빠 결혼반지를 해주고 싶었다.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줘"라고 말해 윤정수를 울컥하게 했다.
김숙이 캐리어를 끌고 떠나고, 베란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정수는 "진짜 갔네, 이거 무서워서 사람 만나겠냐"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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