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캐트럴, 누구? 42년 경력 배우…‘섹스 앤 더 시티’ 사만다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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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9일 11시 42분


사진=킴 캐트럴 소셜미디어
사진=킴 캐트럴 소셜미디어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 제작이 무산된 이유가 배우 킴 캐트럴(61)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56년생 배우 킴 캐트럴은 영국 출신으로 캐나다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했다. 1975년 ‘로즈버드’에서 단역을 맡으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크로스바(1979)’ ‘포키스(1981)’ ‘폴리스 아카데미(1984)’ ‘소방관 터크(1985)’ ‘유쾌한 은행털이(1985)’ ‘빅 트러블(1986)’ ‘마네킨(1987)’ ‘대리집행(1988)’ ‘허영의 불꽃(1990)’ ‘스톤 스콜피오(1992)’ ‘서스피션(1994)’ ‘원나잇 어페어(1997)’ 등 1990년대 중반까지 다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 시즌에 걸쳐 미국 HBO에서 방영한 ‘섹스 앤 더 시티’에서 개방적인 전문직 여성 사만다 존스 역을 연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섹스 앤 더 시티’는 2008년과 2010년에는 영화로 제작됐다.

킴 캐트럴은 지난 2005년 23세 연하인 레스토랑 요리사 앨런 와이즈와 교제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별했다.

한편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 제작이 킴 캐트럴의 과도한 요구 때문에 무산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킴 캐트럴은 제작자 워너 브라더스에 자신이 준비 중인 다른 영화 프로젝트를 제작하지 않으면 ‘섹스 앤 더 시티3’ 출연 계약에 사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킴 캐트럴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했고, 4명의 주인공인 영화에 3명만 출연할 수 없다며 ‘섹스 앤 더 시티3’의 제작을 취소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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