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오늘(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동건-조윤희가 오늘 오후 종로구 사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과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김지석은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서 “오늘 절친인 이동건·조윤희 씨의 결혼식도 참석해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동건·조윤희 부부는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다고 밝히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이동건이 KBS2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 중이었던 관계로 결혼식은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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