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준익과 배우 유해진 등 5명이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 심사위원회는 영화 ‘동주’ ‘박열’을 연출한 이 감독을 올해 대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영화예술인상 부문은 영화배우 유해진, 연극예술인상은 명계남,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평소 사랑과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에게 돌아갔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이 상은 2011년부터 시작돼 영화, 연극 분야 예술인과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 중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영화 ‘밀정’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 영화감독 윤가은, 배우 정진각,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 부부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문화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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