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문희옥 “후배에 조언 서툴렀다…협박·사기 저지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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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일 18시 49분


예일기획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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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속사 후배 여가수 A 씨에게 협박 등의 혐의로 피소된 가수 문희옥 씨(48)가 “후배에 조언이 서툴렀다”며 “협박 및 사기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적 없다”고 밝혔다.

문희옥은 2일 공식 입장을 밝혀 “어제 오늘 피소 뉴스가 보도돼 팬들이 많이 놀랐을 것 같다. 매우 당혹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가요계 선배로서 그간 아끼고 사랑한 후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한 저의 조언들이 서툴렀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며 “협박 및 사기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고 이 점이 밝혀질 수 있도록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씨는 소속사 후배 A 씨로부터 협박 및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A 씨 측에 따르면, 문 씨는 소속사 대표 B 씨가 A 씨를 성추행한 점을 말하지 말라고 A 씨를 협박했다. 이에 A 씨는 서울 남부지방경찰청에 문 씨를 고소했다.

▼다음은 문희옥 씨 공식입장▼

어제 오늘 저에 대한 피소 뉴스가 많이 보도되어 팬 분들께서 많이 놀라셨을 텐데 저도 어제 피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안 후,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이런 좋지 않은 일로 언론에 거론되어 그간 저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 가요계 선배로서 그간 아끼고 사랑한 후배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한 저의 조언들이 서툴렀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저는 협박, 사기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고 이 점이 밝혀질 수 있도록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로 저희 이름이 거론되지 않도록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문희옥 드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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