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배우 신지수(32)가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36)와 결혼하는 가운데, 엉뚱하게도 여성 가수 이하이(21)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지수의 예비 신랑과 이름이 같은 탓에 “가수 이하이가 결혼하는 줄 알았다”는 이들까지 나왔다.
이날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신지수는 이날 오후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이하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4세 연상의 예비신랑인 이하이는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이며,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 다수를 제작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신지수와 이하이의 이름이 나란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예비신랑의 이름이 흔하지 않은데다 가수 이하이와 같아 혼동하기도 했다.
이들은 “동명이인 남자였구먼. (mrre****)” “ 이하이. 깜짝 놀랐잖아.(poiu****)” “그 이하이가 내가 알던 이하이가 아니네. 깜짝 놀랐다. 여자끼리 결혼인 줄. (soli****)” “나도 왠 여자끼리 결혼인가 잠깐 혼란스러웠음(hyej****)” “가수 이하이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어쨌든 축하드려요. (sky2****)” “‘이하이’라기에 가수 여자 이하이인 줄 알고 놀랐다(sere****)” 라며 잠시 혼란스러워했다.
이밖에도 “워메 이하이 YG 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시집 가냐? 신지수는 뭐하는 놈이고? 양 사장 진짜 대인배네. (mina**** )” “우리나라가 동성결혼이 허용됐나? 이하이 나이 어린데 결혼 무지 빨리하네.(myor**** )” “다들 YG 이하이인 줄 알고 낚여서 실검 뜬 거 아냐?(ddkk**** )” 등 반응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네티즌은 “그 와중에 결혼하는 이하이와 가수 이하이가 생일이 같다 (ja12****)”는 점을 알리기도 했다. 한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보면 신지수의 예비신랑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이하이는 9월 23일로 생일까지 같다.
한편 신지수와 이하이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정용검 스포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에 이어 배우 윤시윤, 가수 H유진이 퍼포먼스 형식의 축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베트남 나트랑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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