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라붐 율희, 팀에서 탈퇴…“연예계 활동에 뜻 없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3일 16시 04분


그룹 라붐의 멤버 율희(본명 김율희·20)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3일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다. 소속사 측은 율희와 오랜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붐은 2014년 싱글 앨범 ‘쁘띠 마카롱 (PETIT MACARON)’으로 데뷔했다. 율희가 탈퇴하면서 라붐은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5명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율희는 지난 9월 FT아일랜드 멤버 민환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같은 달 21일 율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민환과 연인 사이임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율희는 곧 이를 삭제했지만, 게시물을 캡처한 이미지는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다. 양측 소속사는 당시 공식 입장을 밝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다음은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입니다.

우선, 라붐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라붐의 멤버 율희가 팀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소속사 측은 율희와 오랜 상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속계약을 만료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라붐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소속사 측은 율희를 제외한 멤버들과 함께 라붐이 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라붐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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