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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갈게요”…정준영, 영상편지 이어 SNS에 故김주혁 추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6 09:42
2017년 11월 6일 09시 42분
입력
2017-11-06 09:36
2017년 11월 6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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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인스타그램
가수 정준영이 배우 故김주혁을 향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정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형, 어제 아침 일찍 인사드리고 왔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랑하는 주혁이 형 편히 잠드세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어디선가 항상 웃으며 저희 지켜보고 있을 형 생각 많이 하며 살아갈게요"라며 "고맙구 너무 사랑해요.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지만 또 직접 찾아가서 얘기할게요. 보고 싶어요, 형"이라고 밝혔다.
앞서 5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 정준영은 고인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형은 항상 저희한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고"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제가 잠깐 '1박 2일' 쉬고 있을 때 한국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는데"라며 "주혁이 형이 그때도 나 힘들까 봐 나 오자마자 바로 모였잖아요. 나 힘들까 봐"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형이 나 보러도 와줬었는데 난 형이 힘든데 지금 옆에 갈 수도 없는 게 미안하고 그래서 빨리 가고 싶네요. 형한테"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고인과 정준영은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해왔다.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때문에 뒤늦게 고인의 사고 소식을 접했고, 발인 이후 국내에 귀국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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