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 열심히 준비했는데…활동 불참,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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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6일 11시 54분


슈퍼주니어.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슈퍼주니어.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8집 'PLAY(플레이)'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에서 이특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시원은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특은 "시원, 동해, 은혁이 오랜만에 군전역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불참한다"면서 "우리 멤버들 또한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여기 오신 분들께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 '벅시'가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 김모 씨(53·여)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물어 김 씨는 패혈증으로 엿새 만에 사망했다.

사건 당시 '벅시' 목에는 목줄이 채워지지 않아 논란이 가중됐고, 최시원과 그의 부친이 SNS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비난 여론은 계속됐다. 이후 최시원은 공식 활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시원의 슈퍼주니어 컴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최시원이 슈퍼주니어 8집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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