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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추자현, 남편에 ‘임신’ 알리자…우효광 “드디어 아빠 된다” 환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7 08:48
2017년 11월 7일 08시 48분
입력
2017-11-07 08:43
2017년 11월 7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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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추자현이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순간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날 드라마 촬영으로 아내 추자현과 떨어져 지내던 우효광은 휴식 차 한국으로 오기 위해 중국에서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기사로 임신 사실을 접하기 전 자신이 먼저 말하기 위해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우효광에게 전화를 하기 전 손을 떨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 추자현은 “내 이야기 들리냐”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게 뭔지 아느냐”며 우효광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나 우효광은 임신 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다. 추자현이 이번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꺼내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그제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우효광은 “진짜 생각도 못했다. 드디어 아빠가 된다”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간 우효광은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아내 추자현에게 “아기 빨리 낳아야지”, “우리 아기 언제 가져?” 며 아이 소식을 기다려 왔다.
추자현은 임신 사실을 늦게 공개한 것에 대해 “입덧이 시작됐다. 몸살기가 있어 감기약을 먹으려다 혹시 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가 4주 됐을 때다. 그래도 2주 후면 효광씨가 오니까 첫 아이 임신인데 전화로 이야기하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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