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 임신에 오열한 정대세…“감성대세” “피지컬과 다르게 소녀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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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7일 11시 31분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축구선수 정대세(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가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임신 소식에 눈물을 쏟아 폭소를 유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임신 풀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드라마 촬영으로 아내와 수개월간 떨어져 있던 우효광은 휴식 차 한국에 있는 아내 추자현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이때 추자현은 영상 통화로 우효광에게 초음파 사진과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눈물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우효광은 “진짜?”라고 물으며 넘치는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우효광보다 더 눈물을 쏟는 인물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바로 ‘인민루니’로 불리는 축구선수 정대세.

정대세는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틀어막고 숨 죽인 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구라는 “정대세 울어요? 의외다. 왜 하늘을 봐”라고 놀렸고, 김숙은 “우블리보다 먼저 울었다”며 놀라워했다.

추자현은 “경험이 있으니까”라며 정대세의 눈물에 공감을 표했고, 정대세는 “죄송하다. 안 울려고 했는데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화면에서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여보 모든 걸 다 줄게. 원하는 거 있으면 말만 해”라며 예비아빠가 된 기쁨을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도 정대세는 계속 충혈된 눈으로 눈물을 주르륵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정대세 보기 좋아요”, “정대세 괜찮아요?”라고 걱정했고, 서장훈은 “추자현 씨랑 거의 비슷하게 울었다”고 말했다.

정대세는 “제가 임신을 한 것 같다”고 민망해하며 “분위기를 봤을 때 제가 먼저 울면 안 되니까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았다”고 털어놨다.

정대세의 여린 모습에 누리꾼들은 “반전이다”, “빵 터졌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추자현 울 때 나도 같이 울다가 정대세 보고 빵 터짐 ㅋㅋ 손수건으로 입막고 눈물을 두줄 세줄 흘림 ㅋㅋㅋ(hide****)”, “정대세 꺼억꺼억 우는거 보고 빵터짐. 감성대세 ㅋㅋㅋ(dmsg****)”, “화면 보면서 나도 같이 울다가 갑자기 정대세 숨죽여 오열하는거 보고 배꼽 빠지게 웃음 ㅋㅋㅋ(icec****)”, “여리여리하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ol9****)”, “정대세ㅋㅋㅋㅋㅋㅋ피지컬과 다르게 소녀감성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슬펐는데 웃김 ㅋㅋㅋㅋㅋ(wjdg****)”, “정대세 킬링포인트(dmsd****)”, “ㅋㅋㅋ 누가보면 정대세가 아빤줄 알겠네 ㅋㅋ 왜 오열하는거야 ㅋㅋㅋ(bill****)”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몇몇 누리꾼들은 정대세가 자신의 결혼식 당시 김종국의 축가 ‘한남자’를 들으며 눈물을 펑펑 흘린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정대세ㅋㅋㅋ 옆에서 꺼이꺼이ㅜㅜㅋㅋㅋㅋ 결혼식 때도 부인제치고 자기가 울더니ㅋㅋㅋㅋ 울보네 이냥반(ptjg****)”, “정대세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열하는 한 남자가 있어~(riar****)”라고 적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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