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지효, 포항 지진 이재민에 5000만원 기부

연기자 송지효. 스포츠동아DB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연예계 스타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송지효가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협회에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장동건·고소영 부부, 방송인 유재석 등이 포항의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송지효는 평소에도 유방암으로 고통 받거나 잠재적 위험에 노출된 여성들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SBS ‘런닝맨’ 출연료를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 왔다.

국내 유일한 법정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ARS 전화 060-701-1004 또는 문자 #0095를 통하면 계좌이체 등을 통해 1건당 2000원의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