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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스’ 김부선 “동현이 잘 키워줄 수 있다”저돌적 구애, 김구라 진땀 뻘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3 09:12
2017년 11월 23일 09시 12분
입력
2017-11-23 08:09
2017년 11월 23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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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김부선의 저돌적인 구애에 진땀을 흘렸다.
2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부선은 김구라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김부선이 소송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자 김구라는 “저도 여러 가지 일을 겪은 사람으로서 집을 팔고 그곳을 벗어나는 건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그 말에 감동한 김부선은 “제가 사실 3년 전에 김구라 씨를 처음 보고 정말 설렜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 한 번도 남자에게 먼저 프러포즈한 적이 없다. 동현이도 잘 키울 수 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김구라는 “우리 어머니가 놀라신다”며 당황했다.
김부선은 “구라 씨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봐라.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라고 재차 마음을 드러냈고 김구라는 “나도 살아야죠. 나 이제 어려운 고비 넘겼어요 누님”이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남성들에게 대시를 받은 적 없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3년째 쫓아다니는 남자가 있다. 그런데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는데 어떡하냐. 전 구라 씨밖에 없다”라고 재차 애정공세를 펴 웃음을 안겼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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