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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한은정, ‘예능의 신’ 이경규 저격수 등극…“경규야 내가 이겼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4 09:13
2017년 11월 24일 09시 13분
입력
2017-11-24 08:34
2017년 11월 24일 08시 3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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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캡처
배우 한은정이 ‘예능의 신’ 이경규의 저격수로 돌아왔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도시어부)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함께한 제주도 어복 전쟁이 그려졌다.
한은정은 앞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을 통해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하는 입담을 뽐낸바 있다. 이번에는 이경규였다.
이날 한은정은 이경규의 말에 리액션 대신 다른 이야기를 꺼내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이경규가 “내가 말할 때 대답을 해야지”라며 버럭하자, 한은정은 “저는 타깃이 물고기가 아니다. 이경규 선배님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도시어부 멤버(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들과 한은정은 낚시를 위해 모슬포항으로 향했다. 이덕화가 팔뚝만한 쏨뱅이를 낚았고 이경규, 마이크로닷까지 연타로 낚아 올렸다.
특히 이경규는 49cm의 참돔을 낚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한은정이 곧이어 52cm 참돔을 낚은 후 “경규야 내가 이겼다!”라고 말해 이경규 저격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도시어부는 지난주(2.995%)보다 약 1%P 상승한 4.061%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관이 전국 유료가구를 기준으로 한 조사에서 자체 최고 수준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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