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알고 보니 ‘쿡방’ 애청자?…“백종원 방송 많이 봐”

사진=MBC ‘섹션TV 연예 통신’

‘몸짱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정재가 ‘쿡방(Cook과 방송의 합성어)’ 프로그램 애청자임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 통신’에서 이정재는 “취미가 쿡방 프로그램 보는 것”이라며 “백종원 씨 나오는 걸 많이 본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쿡방’ 못지않은 ‘먹방(먹다와 방송의 합성어)’ 프로그램 애청자이기도 했다. 그는 “4명이서 맛있게 드시는 것(Comedy TV ‘맛있는 녀석들’)도 본다”며 “은근히 찾아서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다이어트 비법은 운동밖에 없다. 지금은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안 그러면 배도 나오고 그런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정재는 함께 연기하면 가장 편한 배우로 절친 정우성을 꼽았다. 그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일주일에 7일 만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인연을 맺고 20년 간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