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룡영화제’ 진선규 수상, 마동석 “진가를 알아주셨다”

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동석 인스타그램

배우 마동석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26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선규! 자랑스럽고 기쁘고, 선규의 진가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너무 좋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동석은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진선규와 뜨겁게 포옹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진선규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마동석과 인증샷을 찍었다. 마동석은 진선규 어깨에 손을 올렸고 다른 손으로 엄지를 들었다. 두 사람의 기뻐하는 표정이 시선을 끌었다.

마동석은 "진선규 파이팅. 범죄도시에는 진선규처럼 아직 대중들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좋은 배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범죄도시'에서 진선규는 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분)의 오른팔인 위성락 역을 열연했다. 마동석은 장첸 일당을 좇는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