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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겨울, 美친 섹시”…유소영, 맥심 표지모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9 14:43
2017년 11월 29일 14시 43분
입력
2017-11-29 13:14
2017년 11월 29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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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제공
걸그룹 '애프터스쿨' 전 멤버이자 배우인 유소영이 남성 잡지 맥심(MAXIM) 12월 표지를 장식했다. 맥심 측은 29일 12월호 정기구독자 전용 S타입 표지를 공개했다.
유소영은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맥심 표지 화보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벗어던지고 섹시한 여성미와 우아함을 선보였다.
특히 유소영은 겨울의 하얀 눈이 연상되는 의상을 입고 침대에 누워 S라인을 뽐냈다. 그의 환한 미소와 청순한 비주얼이 시선을 끌었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정식 데뷔한 유소영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탈퇴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유소영은 인터뷰에서 "연기가 원래 전공이기도 했고, 당시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애프터스쿨로 많이 사랑받던 시기였지만 난 한 번 결심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직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때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노래방 가면 애프터스쿨 노래를 부른다. 친구들한테는 '나는 한 파트밖에 없으니까 나머지는 너희가 불러!'라고 하고, 내 파트만은 사수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춘향 선발 대회, 'TV 유치원 하나둘셋'의 하나 언니, 걸그룹, 배우 등 긴 연예계 생활을 하며 유소영은 "치열한 연예계에서 강인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연예인은 외로움을 부정할 순 없다"고 밝힌 그는 이별 후 외로워서 남자에게 먼저 연락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난 대부분 연락을 받는 편이었다. 연애할 때도 재지 않고 좋으면 표현하고 찌질한 짓도 많이 해서 오히려 후회가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가장 '찌질'했던 이별 후 행동으로는 "남자친구랑 여행 갔던 곳을 헤어진 후에 혼자 가봤다"라고 답했다. 내내 유쾌했던 맥심 화보 촬영 말미에 유소영은 "2018년엔 맥심 표지를 수영복 화보로 장식할 것"을 약속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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