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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내서’ 손연재, 생애 첫 알바 도전기…술도 넙죽넙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30 09:24
2017년 11월 30일 09시 24분
입력
2017-11-30 08:51
2017년 11월 30일 08시 5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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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내 방 안내서’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생활하는 손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연재는 “제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 지는 많을 걸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덴마크에서 만난 친구 니키타의 도움으로 펍에 취직한 손연재는 맥주 따르는 법부터 칵테일을 만드는 법까지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일하는 중간 중간 함께 일을 하고 있던 털보 아저씨 프레디가 손연재에게 술을 권했고 손연재는 이를 잘 받아 마셨다.
손연재는 인터뷰를 통해 “20살이 지난 지 4년이나 됐다. 한국에서는 술 마셔도 되냐고 사람들이 자주 물어보는데 그래서 못 마시는 척 해야 하나 싶을 때도 있다”며 “여기서 술 먹는 모습을 공개할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손연재는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고, 그들의 문화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다. 제가 원하던 여행이었다”라며 만족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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