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아냐?” “꽃밭에 사는 윤석민”…김예령-김수현 ‘모전여전’ 미모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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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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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석민(31)과 배우 김수현(예명 김시온·28)의 결혼식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김수현의 모친인 배우 김예령(예명 김윤미·48)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1일 윤석민과 김수현이 오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두 사람의 이름과 함께 김예령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중견배우 김예령은 1986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백야 3.98’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구미호외전’ ‘해를 품은 달’ ‘오로라 공주’ ‘쌈 마이웨이’ ‘변혁의 사랑’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또 영화 ‘백치 애인’ ‘내일로 흐르는 강’ ‘동승’ ‘엄마’ ‘폭력써클’ ‘여름이 가기 전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웨딩드레스’ 등에 출연했다.

특히 김예령은 과거 박철수 감독의 영화 ‘성철’에서 성철부인 역을 맡아 29세 나이에 삭발을 했지만, 영화 촬영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12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과 여전한 미모로 사랑받고 있는 김예령은 ‘김수현의 엄마’, ‘윤석민의 장모’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엄마의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꿈을 키웠다.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수현은 당초 윤석민과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린 뒤 그 해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약 1년을 미뤄 오는 12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예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4일 아들 여준 군을 출산하면서 결혼식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모전여전 미모” “딸도 예쁜데. 장모님 미모가 장난 아니시네” “모녀가 아니라 자매지간 같다” “윤석민은 꽃밭에서 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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