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다보니 소소한 사생활까지 노출된다. 보이는 그대로”라며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줘서 우효광과 화장품 모델이 됐다. 그래서 이렇게 함께 행사도 다니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제가 임신을 했다”며 “우효광이 중국 스케줄이 많았다. 그런데 ‘인생에 이런 시간이 또 언제 돌아오겠냐’라며 같이 있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효광은 지금 한국에 와있다”고 전했다.
우효광은 “요즘 연말이라서 스케줄도 마무리하는 단계다. 한국에 와 있는 게 괜찮다”며“또 언제 이런 시간이 오겠나. 임신한 아내와 함께 있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국제 커플의 고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자현은 “국제 커플이기 때문에 문화가 달라서 극복해야 하는 게 있다”며 “나보다 더 힘들 텐데도 그런 점을 조건 없이 받아들여주고 이해하려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우효광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에 우효광은 “추자현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이해해준다”며 “독립적인 정신을 가진 게 매력”이라고 아내 추자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공식 부부가 됐다. 현재 SBS ‘동상이몽’ 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10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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