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 정체는 선우정아?…음악팬 “음색 신선…스타일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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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4일 10시 51분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오른 레드마우스의 정체로 가수 선우정아가 지목됐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복면 가수 레드마우스가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감성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레드마우스는 걸그룹 블랙팽크의 댄스곡 ‘휘파람’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부르며 기존 가왕 청개구리왕자를 꺾고 새로운 제 65대 가왕에 올랐다. 청개구리왕자의 정체는 10cm의 권정열이었다.

방송 직후 레드마우스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가수 선우정아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누리꾼들은 선우정아의 몽환적인 음색, 저음 특유의 목소리,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는 자세 , 노래 부를 때 제스쳐 등을 이유로 레드마우스의 정체가 선우정아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레드마우스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이 선우정아라는 결정적인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선우정아는 2006년년 데뷔 이후 ‘봄처녀’, ‘순이’, ‘구애’ 등 특유의 감성으로 매니아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선우정아는 가수 뿐 아니라 이하이, 이선희, 토이 등 다른 가수의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작곡, 작사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선우정아가 확실하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숨소리만 들어도 선우정아”, “선우정아 자기소개하는데요”, “듣자마자 알았습니다”, “선우정아 스타일 확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이분 음색 너무 신선하다..이제야 알았다는게 참....암튼 팬이됐다”, “보컬이 신기해요 몽환적이고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장난아닌듯.. 듣고듣고 들을 때마다 달리들리네요”, “오늘 무대는 탑 급이었음.“ 등 새 가왕 레드마우스의 무대에 감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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