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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태연 “교통사고, 내 과실…반려견은 사고원인과 무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4 11:34
2017년 12월 4일 11시 34분
입력
2017-12-04 11:30
2017년 12월 4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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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본명 김태연·28)이 최근 자신이 낸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태연이 지난 2일 오후 8시쯤 출석, 지난달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고 3일 밝혔다.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39분쯤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는 3차선 도로의 1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가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과 부딪히는 2차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후 피해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태연이 사고를 내 놓고도 부상당한 피해자보다 우선되는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연은 “차량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본인 과실로 사고를 냈고, 보험사를 통해 피해보상 중”이라며 “피해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태연은 함께 타고 있던 반려견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려견이 차에 타고 있기는 했지만 당시 케이스 안에서 얌전히 자고 있었다. 사고원인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태연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라며 “종합 보험으로 보험처리가 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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